사조그룹 계열사로 식자재를 유통하는 푸디스트가 덕유산·고창고인돌휴게소 두 곳의 식음시설 운영권을 동시에 수주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푸디스트는 지난해 12월 해당 휴게시설 운영권 취득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 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푸디스트는 휴게소별 이용객의 특성을 고려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특화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덕유산휴게소에는 대표 메뉴로 산채비빔밥을, 고창고인돌휴게소에는 전북의 향토음식인 추어탕을 제공한다.
푸디스트 관계자는 "휴게소 운영권 2개를 따낸 것을 발판 삼아 앞으로 식음료시설 운영 사업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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