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딘로보틱스가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전자가 주관한다.
삼성 C랩 아웃사이드는 기술력과 비즈니스 잠재력을 겸비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8년에 출범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삼성전자와의 사업 협력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딘로보틱스는 필드 센싱(Field Sensing)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정전용량 방식의 6축 힘·토크 센서를 개발해 국내외 주요 기업들에 양산 공급하고 있다.
또 협동로봇 손목 부위에 장착해 사용하는 6축 힘·토크 센서를 지난해 국내 주요 협동로봇 제조사에 맞춘 올인원 키트 패키지 제품으로 확장해 출시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시장에 맞춰 그리퍼, 로봇핸드의 손가락 등 좁은 영역에도 손쉽게 장착해 사용이 가능한 신제품도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
삼성전자가 운영하는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됨으로써 우리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라며 “에이딘로보틱스는 로봇 산업의 혁신적인 변화를 주도하며 협동로봇을 넘어 가정용 로봇, 서비스 로봇 등 다양한 분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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