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3일 롯데웨딩페어 개최
누적구매액 최대 7% 상품권으로
셀린느부터 다이슨·로
보락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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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8층 삼성전자 매장에서 혼수 가전을 살펴보는 예비 신혼부부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이 ‘웨딩 시즌’을 앞두고 예비 신혼부부들을 위한 혜택 행사를 연다.
10일 롯데백화점은 오는 14~23일 열흘간 전 점포에서 ‘롯데웨딩페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웨딩의 모든 것’을 키워드로 삼아 고급 결혼식을 고민하는 이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번 롯데웨딩페어에서는 ‘웨딩 마일리지 추가 적립’ 행사를 연다.
롯데웨딩멤버스에 가입한 후 9개월간 롯데백화점에서 구매한 금액을 적립해 누계 적립 금액의 최대 7%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제도다.
웨딩페어 기간에는 브랜드에 따라 구매 금액의 최대 2배를 마일리지로 적립해주기 때문에 예비 신혼부부들 사이에서는 가장 인기 있는 혜택으로 꼽힌다.
셀린느·프라다·로로피아나 등 명품부터 다이슨·로
보락·에이스·시몬스·알레르망 등 리빙 브랜드까지 1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프리미엄 예물 및 혼수 준비에 필요한 상품군이 주를 이룬다.
올해는 이 같은 참여 브랜드 수를 지난해보다 약 40%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꾸렸다.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는 구매금액에 따라 웨딩마일리지 100만점을 추가로 적립하는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16일까지는 구매금액의 최대 9.5%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도 증정한다.
아울러 오는 17~28일 사이 롯데백화점몰에서 웨딩페어 전용 페이지를 만들어, 온라인 구매 고객에게도 최대 60만점의 웨딩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의 우수고객 제도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는 ‘프리 에비뉴엘(Pre-Avenuel)’ 행사도 진행한다.
웨딩마일리지 적립 구매금액이 1500만원 이상이면 라운지 입장 및 다과 제공, 발렛 주차 등 우수고객 혜택 일부를 경험해볼 수 있다.
웨딩페어 시작 전인 오는 13일까지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롯데웨딩멤버스에 미리 가입하면 웨딩마일리지 15만점을 증정한다.
웨딩페어 기간 중 지인 초청으로 가입하면 마일리지 10만점을 적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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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 8층 삼성전자 매장에서 혼수 가전을 살펴보는 예비 신혼부부 모습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웨딩페어와 같은 기간인 14~23일 사이 70여개 가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홈스타일링 페어’도 함께 연다.
에이스·시몬스·씰리·자코모 등이 참여한다.
웨딩마일리지 추가 적립 혜택 외에도 브랜드에 따라 단독 특가 상품, 금액 할인, 사은품 증정 등을 제공한다.
이 같은 웨딩 멤버십 서비스 강화는 혼인 건수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른 조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혼인 누적 건수는 19만990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다.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연간 혼인 20만건 돌파가 유력하다.
지난해 롯데백화점의 롯데웨딩멤버스 회원 수도 전년 대비 15% 증가했고, 이들의 명품 구매 매출은 20% 늘었다.
예비 신혼부부가 늘어나고, 이들이 결혼에 쓰는 비용도 늘어난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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