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2025 AI 스토리텔링 컨퍼런스’ 성료..AI 광고 시대 이끈다

AI 크리에이티브와 스토리텔링의 결합으로
광고·마케팅 산업의 새로운 방향 제시
이성재 CSO “AI시대 브랜딩, 콘텐츠 배치가 핵심”

지난 7일 HSAD 서울 마포 본사에서 ‘2025년 AI 스토리텔링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AI 콘텐츠 제작 전문가들이 한자리 모여 ‘AI 스토리텔링’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HSAD(대표 박애리)는 지난 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개최한 ‘2025년 AI 스토리텔링 컨퍼런스(AI Storytelling Conference)’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컨퍼런스에는 AI 기반 미디어아트 기업인 ‘프롬프트팩토리’를 포함해 AI 크리에이터, 마케터, 교수 등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광고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HSAD는 지난해 국내 최초로 100% AI로 제작한 광고를 선보이고, 통합 마케팅 AI 플랫폼 ‘대시 AI(DASH.AI)’를 광고업계 최초로 상용화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국내 광고업계 최초로 AI 전담 통합조직인 AI센터를 신설하기도 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를 활용해 브랜드의 본질적 가치와 메시지를 차별적인 스토리 형태로 만들어내는 ‘AI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을 크리에이터들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세미나와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됐으며, 스토리텔링에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방안을 공유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GS건설, LG전자, 편의점 CU 등 AI를 활용해 스토리텔링 했던 다양한 광고 사례가 발표됐다.

박찬수 HSAD OTR AI 치프(Chief)는 ‘AI와 스토리텔링’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기술적 관점에서 ‘어떻게 만들까’ 보다는, 스토리 관점에서 ‘무엇을 만들지’가 더 중요한 시점”이라며, “AI 콘텐츠들의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차별화의 핵심 요소는 예술성과 마케팅 감각을 절묘하게 조화시킨 독창적인 스토리텔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성재 HSAD CSO는 “AI 시대 브랜딩은 고객 개개인별 의도(Intent)에 맞는 콘텐츠를 적시적소에 배치할 수 있는지가 핵심”이라며 “HSAD는 본연의 스토리텔링 역량을 바탕으로 ‘대시 AI’ 플랫폼을 컨트롤 타워(Control Tower)로 고도화하고, 다양한 AI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