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스마트 글라스 등 활용
첨단기술로 산업 발전 기여
 |
장재혁 (주)한진 전무(오른쪽)가 2024 물류기술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진> |
(주)한진은 ‘2024 물류기술대상’에서 단체부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물류기술대상은 한국물류과학기술학회가 한해 동안 물류기술 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진은 드론을 활용한 물류센터 재고 조사, 물류현장 스마트 글래스 보급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물류산업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한진은 앞서 지난해 11월 남서울종합물류센터에서 스마트 물류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먼저 물류센터 재고 조사에 큐알(QR) 코드 인식 기반 자율주행 드론을 활용해 기존 수작업 재고 조사 방식의 수고로움을 덜고, 높은 선반 위나 넓은 면적에 산재된 상품의 재고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 글라스는 물류센터에서 일하는 작업자와 배송기사의 작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다.
스마트 글라스 덕분에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실시간으로 관리 시스템과 연동해 더욱 원활한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한진 관계자는 “스마트 물류 기술을 통해 물류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