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 게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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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 출전한 김민선이 질주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대표팀의 빙속여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년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처음으로 따냈다.
9일 김민선은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500m에서 38초24를 기록하며 가장 빠르게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나현(한국체대)은 38초33으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김민선은 고등학생이던 2017년 삿포로 아시안게임을 통해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노메달(500m 7위·1000m 13위)에 그쳤지만, 8년 만에 재도전한 경기에서 마침내 자신의 동계 아시안게임 첫 메달을 금빛으로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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