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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 |
영국의 극우 포퓰리즘 성향 정당 영국개혁당(Reform UK)이 여론조사에서 처음으로 지지율 1위를 차지했다.
3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지난 1~2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영국개혁당은 지지율 25%로 집권당인 노동당(24%)을 앞질렀다.
제1야당 보수당은 21%로 3위를 기록했다.
유고브가 지난달 중순 진행한 여론조사에서도 영국개혁당은 지지율 25%로 노동당(26%)을 바짝 추격한 바 있다.
영국 내 반(反)이민 정서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지지 등에 힘입어 2018년 창당한 영국개혁당이 기세를 올리면서 전통적인 양당 체제가 흔들리고 있다.
[김제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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