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자본 확충에 분주하다.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자본성 증권 발행이 올해도 이어지며 업계 움직임이 활발한 모습이다.
올해 첫 발행 주자로 나선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0일 후순위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3000억원 모집에 5410억원의 매수 주문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5000억원으로 증액해 발행했다.
다음달 6일에는
DB생명보험이 2000억원을 목표로 후순위채 수요예측에 나설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7000억원 규모의 자본성 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연초부터 여러 보험사가 잇달아 자본성 증권을 발행하고 있다.
작년 보험사의 자본 확충 규모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명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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