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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기관 관계자들이 ‘BEF 스마트팜 9호점 수출 축하 행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usan E
SG Fund, 이하 BEF) 운영기관 9개 기관은 29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해외진출 지원 ‘Global Bridge’ 사업을 통해 해외진출에 성공한 ‘BEF 스마트팜 9호점’의 폴란드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9개 기관은 한국남부발전과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다.
스마트팜은 농산물 생산, 가공, 유통의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는 도시농업시설이다.
BEF는 2021년 지하철 부지 내 1호점 설치 지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스마트팜 지원 확대를 통해 첫 해외진출 사례인 이번 9호점에 이르렀다.
BEF 스마트팜 9호점의 해외진출 기업인 도시농사꾼 농업회사법인은 이달 초 폴란드 비영리법인‘Food Bank’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달 말 부산신항에서 선적 후 폴란드 올슈틴으로 이동해 2025년 2월부터 엽채류와 버섯 재배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준영 남부발전 상생협력실장은 “이번 BEF-Global Bridge 사업을 통해 사회목적기업이 해외시장 비즈니스를 통한 가치 확산의 성과를 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부산의 우수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니 지역의 다양한 사회목적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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