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가 지난해 친환경차 수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습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수출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수소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수출이 전년 대비 3% 증가한 70만7천853대를 기록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직전 최대인 2023년을 넘어선 수치로, 친환경차 기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입니다.
특히 4년 전인 2020년과 비교하면 160% 증가했으며, 이 기간 전체 수출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17%에서 32%로 확대했습니다.
[조문경 기자 / sally3923@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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