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3분기 영업익 459억원...美실적 호조에 전년 대비 12.4% 늘어

이노션의 3분기 영업이익이 해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6일 이노션은 2379억원의 매출총이익과 45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27억원이었다.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1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4% 늘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24.5% 감소했다.


이노션의 영업이익은 에프앤가이드가 지난 3개월간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 424억원을 웃돌았다.


이노션은 3분기 영업이익 성장 요인으로 해외에서의 실적 호조를 꼽았다.


이노션은 미국 법인이 비계열 광고주 확보에 따라 성장했고 자회사 웰콤 그룹의 신규 광고주 영입과 기존 광고주의 매출 증가 등도 실적 증가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당기순이익 감소 원인으로는 지난해 일시적으로 줄어든 법인세 비용에 대한 역기저 효과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노션 관계자는 “(3분기 성장세는) 녹록지 않은 광고 업황에도 불구하고 미주 지역에서의 안정적인 계열 물량 및 비계열 신규 개발이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션은 △고객경험(CS) 부문 고도화 △디지털 서비스 풀 커버리지 구축 △인수합병(M&A) 투자 지속 모색 △해외 거점 설립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을 중점 성장 전략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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