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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 |
부동산 시장에서 지역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변에 다양한 개발 호재가 예고된 곳들은 일자리 증가에 따른 인구 유입 등이 기대돼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에 따르면, 경기 평택시 고덕신도시 소재 ‘고덕국제신도시 금호어울림’ 전용 59㎡의 올해 8월 실거래가는 4억1000만원(20층)이었다.
이는 지난해 8월 실거래가 3억4500만원(20층)보다 6500만원(18.8%)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평택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는 2.6% 상승하는 데 그쳤다.
고덕신도시는 수도권을 대표하는 신흥주거지로, 인근 삼성반도체 평택캠퍼스를 기반으로 풍부한 주택 수요를 형성하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부산시 명지국제신도시 소재 ‘명지대방노블랜드 오션뷰 2차’ 전용 84㎡ 올해 8월 실거래가는 5억7000만원(14층)으로 1년 전 실거래가 5억3200만원(11층)보다 약 7% 상승했다.
같은 기간 부산시 전체 아파트 매매가가 1% 하락한 것과 대조적이다.
명지국제신도시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주변에 각종 산업단지가 있고, 외국 투자 유치 활성화로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전북 군산시 경장동에서는 ‘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이 선착순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군산시 경장동은 그동안 군산에서 보기 힘들었던 높은 층수를 보유한 주거단지가 대거 조성될 예정으로, 고층 신흥주거지의 면모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 주변에 자리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돼 다양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가 이어지고 있다.
오는 2028년까지 생산유발 효과 65조원, 고용창출 효과 20만여 명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군산은 전라북도 군산시 경장동 일원에 위치하며, 전용 59~191㎡ 아파트 275세대 및 오피스텔 전용 84㎡ 26실 등 총 301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강원 강릉시 회산동에서는
금호건설이 ‘강릉 아테라’를 10월 중 공급에 나선다.
단지가 위치한 회산지구는 2440여 세대 규모의 아파트와 생활 편의시설이 개발될 예정이다.
인근 구정면 일대에는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추진 중이다.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에서는
대원이 ‘청주 남주
대원칸타빌 더 시엘’을 10월 분양한다.
단지가 위치한 남주동은 4000여 세대 규모의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청주시는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의 호재로 2030년까지 부가가치 51조 원 등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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