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평균 6275만원
과천 ‘프레스티어 자이’ 58.7대 1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서울 강남구 대치동 구마을 제3지구를 재건축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 특별공급에 1만600명이 넘는 청약자가 몰렸다.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해당 사업장은 지난 8일 받은 특별공급 청약 결과, 35가구 모집에 1만6604명이 몰리며 평균 47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생애 최초에 접수한 인원이 7706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혼부부 5104명, 다자녀 3490명, 노부모 부양 278명, 기관 추천 26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6층, 8개동 전용 59∼125㎡ 총 282가구 중 전용 59∼94㎡ 72가구가 일반분양물량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일반분양가는 3.3㎡당 약 6530만원이다.

전용면적별 최고 분양가는 59㎡ 16억4340만원, 72㎡ 19억2450만원, 84㎡ 22억3080만원, 94㎡ 24억1840만원이다.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받은 경기 과천시 별양동 ‘프레스티어 자이’는 172가구 모집에 1만93명이 접수해 평균 58.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천 주공 4단지를 재건축하는 이 단지는 144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일반분양분은 287가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275만원으로 과천 역대 최고가다.

전용 84㎡로 환산하면 6층 이상 기준 22억원대로 서울 강남권과 맞먹는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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