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 ACE 미국나스닥100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지난 2020년 10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선보인 미국 대표지수 추종 상품으로, 나스닥100 지수를 기초지수로 삼고 있습니다.

환노출형 상품이라는 점에서 국내 투자자들이 환전 절차 없이 손쉽게 나스닥 지수에 투자할 수 있습니다.

어제(21일) 기준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액은 1조5억 원으로 전년 말 대비 80.79% 급증했습니다.

ACE 미국나스닥100 ETF의 순자산액이 1조 원을 돌파한 배경으로는 개인 투자자가 꼽힙니다.

올 들어 개인투자자들은 ACE 미국나스닥100 ETF를 2천218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나스닥100 ETF를 활용해 장기 우상향하는 지수에 적립식 투자하는 전략을 추천한다"며 "ACE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연금에서는 100% 한도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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