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회복 지연·대외불확실성 확대에 기업 체감경기 두 달째 악화

기업 체감 경기를 나타내는 지표가 두 달째 악화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1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8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전월보다 2.6포인트(p) 하락한 92.5로 집계됐습니다.
전산업 CBSI는 지난 6월 95.7에서 7월 95.1로 다섯 달 만에 내림세로 전환한 뒤 이번 8월까지 추가 하락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내수 회복이 지연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제조업과 비제조업 체감 경기가 모두 나빠졌다"고 진단했습니다.

[ 이정호 기자 / lee.jeongho@mktv.co.kr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