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공주같다”…우크라 미녀 육상선수, 낮잠서 깨자 벌어진 일

◆ 2024 파리올림픽 ◆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우크라이나 선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가 화제다.

[사진출처 = SNS]

2024 파리 올림픽 육상 ‘높이뛰기’ 결승전을 앞두고 경기장에서 낮잠을 자고 있는 우크라이나 선수 야로슬라바 마후치크가 화제다.


6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4일 2024 파리 올림픽 공식계정에는 마후치크가 잠을 자고 있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 마후치크는 경기장에서 침낭을 깔고 스포츠백을 베개 삼아 낮잠을 자고 있다.


낮잠에서 일어난 마후치크는 2m를 뛰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펜싱에 이어 러시아와 전쟁중인 조국에 두번째 금메달을 선사한 것이다.


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잠자는 공주’ 같다는 평가를 쏟아냈다.

이 사진은 1만개의 ‘좋아요’도 기록 중이다.


이에 홍콩 잡지 코스모폴리탄은 이 사진에 대해 ‘눈 뜨자마자 올림픽 챔피언’이라고 했다.


일본 교도통신은 ‘결승전 중 낮잠?’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마후치크는 여자 높이뛰기 세계 기록을 보유해 ‘인간 새’로 불린다.

지난달 열린 2024 IAAF(세계육상연맹) 파리 다이아몬드 리그 여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 10을 넘어 1987년 스테프카 코스타디노바가 세운 종전 기록 2m 09를 1cm 경신하며 37년 만에 새로운 세계 기록 보유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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