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가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 가운데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8.6%입니다.

분배금 재투자를 가정한 수익률 기준으로, 해당 ETF는 매월 61원의 일정한 분배금을 지급하는 월배당 ETF입니다.

국내 상장된 고배당 ETF(종목명 기준)와 고배당주의 대표 주자인 은행주 ETF를 통틀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주 대표주자인 은행주에 우량 보험주를 더해 고배당 상위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합니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천억 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입니다.

김병석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 매니저는 "은행과 보험업 모두 주주환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세제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라며 "기술주를 중심으로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특히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한 은행주들이 적극적 주주환원 의지를 보이면서 방어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 윤형섭 기자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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