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판 엔비디아 발굴을 위해서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손쉬운 수익원을 찾았던 증권업계 영업 관행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원장은 오늘(3일)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국내 16개 증권회사 CEO 간담회에 참석해 "부동산·대체자산 위주의 쏠림에서 탈피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증권사들이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인공지능·빅데이터를 비롯한 유망 산업의 혁신기업에 양질의 자금을 공급하는 '핵심공급자'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문했습니다.
[ 이유진 기자 / ses@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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