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종렬 SK텔레콤 안전보건최고경영책임자(가운데)가 2일 열린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SK텔레콤] |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이동통신부문 1위에 올랐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00년 조사 시작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선두를 지켜냈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국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전문성, 진정성, 적극성, 사회적 가치 등 8개 영역으로 구분한 후 영역별 만족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글로벌 인공지능(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 공개하고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
보이스피싱 수신만 차단하는 게 아니라 발신까지 차단하는 것을 가능하게 했다.
외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칭 문자 알림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이버 금융 범죄 예방 노력을 인정 받았다.
고객과 가장 가까운 접점인 고객센터에서도 AI 기술을 도입했다.
ARS 상담사 연결 대기 시간 최소화, ARS 이용 절차 간소화, ARS 정보 검색의 용이성 제고 등에 이어 AI 기반 음성 인증을 선보였다.
오는 하반기에는 통신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고객 상담 업무에 적용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에이닷(A.)을 정식 출시하고 통화 녹음, 통화 요약, 통역 콜 등 새로운 기능을 제공했다.
구독서비스플랫폼 ‘T우주’는 120여개 제휴사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청년 세대의 데이터 이용 패턴과 합리적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0 청년 요금제’와 장기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스페셜 T’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