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도국 취재기자와 함께 증시 주요이슈 다뤄보겠습니다.
윤형섭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오늘(11일) 일본은행, 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됩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오늘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이 공개되는데요.

BOJ는 지난 19일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0.1%인 단기 정책 금리를 0~0.1%로 인상하면서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한건데요.

그간 일본 경제를 괴롭히던 디플레이션에서 벗어났다는 판단에서인데, 오늘 BOJ 의사록이 공개되는 만큼 연내 추가 금리 인상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국내 주요 경제 이슈로는 개편되는 청약 제도를 꼽을 수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청약제도 개편안이 오늘부터 본격 시행되는데요.

신혼부부나 출산 가구의 내 집 마련을 수월하게 하는 데 방점이 찍혔습니다.

우선 신혼부부의 특별공급 중복 청약을 허용했고, 공공분양에서는 신생아 특별 공급 유형을 신설했습니다.

민간분양에서도 특별공급 물량 중 20%를 출산 가구에 우선 공급하는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주거지원 방안이 개편안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 앵커멘트 】
오늘 국내외 주요 경제 이슈 짚어봤습니다.
이번 주 주목해야할 소식들은 어떤 게 있나요?
정리해주시죠.

【 기자 】
먼저 26일 화요일엔 엔젤로보틱스가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합니다.

엔젤로보틱스는 지능형 웨어러블 로봇을 연구개발, 제작하는 기업인데요.

공모가는 2만 원, 일반 청약 경쟁률은 2천242대 1을 기록했고, 증거금은 약 8조9천억 원이 몰렸습니다.

27일 수요일은 OLED·XR 코리아가 서울 양재동에서 개최됩니다.

XR과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기술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목요일은 포스코퓨처엠의 배당락일로 포스코 그룹 주주들은 확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금요일은 성 금요일로 미국·영국·독일·프랑스 증시가 휴장입니다.

또 이날 미국에서는 개인소비지출을 뜻하는 PCE 물가지수가 발표될 전망입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물가지표인 만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됩니다.

【 앵커멘트 】
한 주간 주요 일정 살펴봤습니다.
이어서 주목해 볼 만한 기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지난주 CJ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죠?

【 기자 】
네, CJ의 비상장 자회사 CJ올리브영의 역대 최대 실적 때문입니다.

CJ올리브영은 지난해 약 3조8천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대비 40%나 성장했습니다.

같은 기간 순이익도 전년 대비 67% 성장한 약 3천4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규모로만 봤을 때 올리브영은 지난해 3조6천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을 넘어섰고요.

지난해 말 기준 매장 수도 약 1천330개로, 경쟁자인 신세계 시코르의 23개 매장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SK증권·대신증권 등은 CJ올리브영의 높은 성장과 수익성 개선, 하반기 금리 인하 현실화에 따른 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CJ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매일경제TV 윤형섭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yhs931@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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