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바이오매스 에너지 식물로 주목받고 있는 Giant King Grass(GKG)가 다양한 장점으로 인해, 친환경 에너지 생산에 기여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GKG는 다년생 풀로써 짧은 재배 기간과 빠른 수확이 가능하며, 비료와 물의 사용량이 다른 식물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천연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특히, GKG는 다양한 토양 조건에 적응할 수 있어 재배가 용이하며, 이산화탄소 흡수량이 많아 온실가스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적용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전세계의 모든 기업들이 자신들의 사업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탄소배출권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하고, 이런 이유로 현재 모든 기업들이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GKG는 가축 발육 성장에 필요로 하는 섬유질과 각종 비타민 및 광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고가의 가축 사료인 조사료로 이용이 가능하여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조사료 시장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사료 뿐만 아니라 저분자 아미노산 가공 기술을 이용한 가축 영양제로 공급될 수 있어, 축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오 선도기업 노보셀바이오는 GKG를 활용하여 바이오매스 에너지 식물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GKG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자원 개발 및 농축산 관련 사업에 진출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GKG재배를 통해 얻어지는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확보된 탄소배출권 거래 사업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효율적인 탄소배출권 거래를 위해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도 개설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노보셀바이오는 GKG 관련 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한국 및 베트남에서 GKG를 재배하고 관련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우선 농작물 재배에 특화된 베트남에서 약 1천만평의 부지를 GKG재배 단지로 조성하는 스마트팜 사업을 ㈜지에스와이홀딩스와 함께 시작하고, 향후 베트남에서 2~3천만평의 부지를 추가 확보하여 GKG의 대량 재배 및 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국내에서도 올해 내에 새만금 지역에 약 2만평의 시범 재배 지역에서 GKG의 재배를 시작하고, 내년부터는 약 3천만평의 재배 지역을 확보하여 GKG를 이용한 바이오 연료와 조사료를 생산할 계획입니다. 또한 고가의 조사료로 사용이 가능한 GKG의 특성과 노보셀바이오의 저분자 아미노산 생산 기술을 접목하여, 가축의 성장과 발육을 촉진하는 영양제 개발 및 판매 사업도 병행할 예정입니다.
노보셀바이오가 재배 및 공급할 GKG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를 흡수 성장하고 산소를 다량으로 배출하는 무탄소 에너지(CFE-Carbon Free Energy) 작물이어서, 국제적 기업간 탄소중립 캠페인(RE100)의 실현을 앞당길 에너지원이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노보셀바이오의 대표이사 소진일은 “지금까지 노보셀바이오가 진행해 온 면역세포치료 사업과 저분자 아미노산 제조 사업이 인류의 건강을 위한 것이었다면, GKG는 인류을 위해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방법이 될 것”이라며 “GKG의 재배 및 공급 사업을 통해 노보셀바이오는 레드바이오, 화이트바이오, 그린바이오를 모두 갖춘 글로벌 바이오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것이고, 기업 경영에서 지속가능성을 달성하기 위한 3가지 핵심 요소(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를 갖춘 바이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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