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샷원킬] 일본, 17년만 '마이너스 금리' 해제할까…오늘 발표 외

【 앵커멘트 】
이어서 스튜디오에 나와 있는 보도국 취재기자와 오늘의 증시 주요 이슈 다뤄보겠습니다.
구민정 기자 안녕하세요.

【 기자 】
네 안녕하세요.

【 앵커멘트 】
먼저 기준 금리 결정을 앞둔 미국과 일본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오늘(19일)부터 FOMC를 진행하는 미국 연준은 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는 반면, 일본은행은 17년만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요?

【 기자 】
네, 먼저 오늘 밤부터 이틀간 열리는 FOMC에서는 미 연준이 5회 연속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 인하 시점으로 금리 전망을 나타낸 '점도표' 결과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최근 미국의 물가 지표가 연이어 높은 수준을 보이자, 미 연준이 이번 FOMC의 점도표에서 금리 인하를 당초 3번에서 그 이하로 대폭 수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일본은행은 금융정책회의 2일 차인 오늘 일본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일본은 이번 회의를 통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종료하고 17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금리 인상 전망에 닛케이지수가 어제(18일) 전 거래일보다 2.67% 오른 3만 9740.44에 거래를 마치는 등 일본 주식 시장도 반등하는 모습입니다.

【 앵커멘트 】
네, 다음은 국내 기업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발표 후 대표적인 저PBR 종목으로 꼽히며 상승추이를 보였던 기아가 어제 현대차의 시가총액을 뛰어넘었는데요.
오늘은 이런 기아의 배당락일이라고요?

【 기자 】
네, 오늘은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기아의 배당락일입니다.

기아는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이를 기반으로 이번 배당금 총액을 지난해보다 60%가량 증액하며 보통주 1주당 5천600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배당률은 6.4%이며, 배당금 총액은 2조 2천188억 원에 달합니다.

배당을 받을 권리가 소멸하는 날인 배당락일에는 배당 목적으로 들어왔던 매물이 빠지면서 보통 주가가 내려가기 마련인데요.

올해는 현대차를 비롯한 많은 종목이 배당락의 충격을 받지 않고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만큼 기아의 주가가 오늘을 기점으로 꺾일지, 아니면 오름세를 지속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 앵커멘트 】
네, 마지막으로 주요 기업 일정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넷마블이 상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의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요?

【 기자 】
네, 넷마블은 오늘 오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RPG게임인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쇼케이스를 개최합니다.

신작 '나 혼자만 레벨업'은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을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최초의 게임인데요.

작년 4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7개 분기 연속 적자를 끊어낸 넷마블이 신작 출시로 연간 흑자까지 노려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매일경제TV 구민정이었습니다.

【 앵커멘트 】
네, 잘 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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