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의료기관 존스홉킨스와 한국 검진기업 버나드(주)가 합작 추진하는 임상연구센터 및 암 검진센터가 부산에 들어섭니다.

버나드(주)는 오늘(12일)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내셔널과 부산대병원, 한국전기연구원이 참여한 컨소시엄을 통해 '존스홉킨스-버나드 합작 지식이전 암 검진센터 및 임상 연구센터'의 부산 내 건립이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버나드(주)에 따르면, 국제 공동 임상연구는 존스홉킨스 병원 측의 암에 특화된 검진센터 데이터와 한국의 임상 연구 기술 공동화로 국내 제약, 의료기기, 의과학 임상 연구전반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실제 지난 4월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 당시 "MIT와 서울대병원, KAIST가 서로 협력해 '바이오 동맹'이 구체화 될 수 있도록 해한다."며 국제 R&D 협력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버나드 전영찬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산업분야 국가적 과제인 AI, 바이오, R&D의 국제 협력 시설이 부산에 만들어 지는 만큼 관계 부처와 바이오 기업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존스홉킨스 메디슨 인터내셔널과 합작 지식 이전하는 버나드 연구 센터는 준비 절차가 끝나는 오는 5월쯤이면 부산에 개원할 예정입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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