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의 74%는 올해 하반기 수출 실적이 확대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지난 달 12일부터 지난 4일까지 수출 중견기업 123곳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중견기업 수출 전망 등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견기업들은 수출 확대를 전망하는 이유로 '경기회복', '신규 진출 지역의 매출 신장 기대감' 등을 꼽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트레일러, 기계·장비, 도·소매업 등의 순으로 수출 확대를 전망하는 비중이 높았습니다.
반면, '글로벌 경기 둔화 지속', '통관·인증 등 무역장벽' 등의 이유로 수출 실적 감소를 전망한 중견기업은 26%로 나타났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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