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개발 기업 셀리드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발 중인 오미크론 변이 대응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오늘(21일) 밝혔습니다.

임상 3상은 국내와 베트남 등 해외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에 감염돼 격리 해제된 후 최소 16주 이상 지난 만 19세 이상 성인 4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회사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2주'를 대조약으로 삼아 후보물질의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셀리드에 따르면 AdCLD-CoV19-1 OMI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백신입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임상 3상을 통해 자체 플랫폼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해 다가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백신 파이프라인의 확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길금희 기자 / golde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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