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트리팜에 프리A 투자…"식물회관 커머스 운영"

사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중소벤처기업부의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식물관리 플랫폼 스타트업 트리팜에 프리A(Pre-A) 투자를 했다고 오늘(4일) 밝혔습니다.

코로나19 유행이 길어지면서 반려 식물과 플랜테리어(planterior·식물과 인테리어의 합성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화분과 식물 판매 시장은 연간 3조 원 이상으로 급격하게 성장했습니다.

구매부터 정기관리, 폐기 등 필수적인 케어 서비스가 동반되는 식물 산업은 이러한 특성상 미래 성장성이 높은 분야입니다.

트리팜은 자체 농원을 통해 식물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누구나 간편하게 식물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식물회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공동대표는 "트리팜은 '2022년 아기 유니콘 육성 프로젝트'로 선발된 기업이다"며 "물류 시스템, 직영농원 인프라를 기반으로 식물관리 솔루션을 제공 중인 식물회관은 개별적으로 나눠져있던 식물 생활을 하나의 앱에서 모두 해결하는 국내 화훼 서비스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식물회관에서는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직접 화분과 식물 구매도 가능하며, 식물 구매부터 관리까지 식물재배 전반에 걸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현재 서울과 광명 전 지역과 하남 일부 지역 등 수도권 530만 가구를 타깃으로 시범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점차 지역과 상품군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고창완 트리팜 대표는 "식물회관의 차별성은 물류, 농원 인프라를 활용한 타사 대비 편리한 프로세스와 확장성에 있다"며 "이번 신규 투자를 계기로 최근 출시한 구독 서비스 형태의 기업, 관공서 대상 B2B 정기관리, 1인 가구를 위한 B2C 화분 렌탈 등의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며, 내년을 목표로 식물회관 커머스 앱 정식 론칭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 김주리 인턴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