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에서 또 갑질 논란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최근까지 새로 접수한 새마을금고 갑질 피해 사례를 18일 공개했습니다.

이번 피해 사례에서는 이사장이 직원들에게 사적 용무를 시키거나 술자리를 강요하는 사례 등이 지적됐습니다.

한 제보자는 "이사장이 자녀 결혼식을 앞두고 청첩장을 접게 해 야근을 해야 했다"며 "이사장과 이사의 친인척들이 승진, 인사발령 등에 특혜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른 제보자도 제주도 워크숍에서 3일 내내 술만 먹고 온 사실 등을 지적했습니다.

앞서 직장갑질119를 통해 새마을금고 전북 남원 동남원새마을금고에서 여성 직원에서 밥 짓기, 설거지, 빨래 등을 시킨 사실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 김용갑 기자 / gap@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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