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0주년을 맞은 산하건설이 호남 고속철도 2단계 건설 사업 최종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산하건설은 지반조성 포장, 철근 콘크리트 공사 전문건설업체로 올 6월에 창립 30주년을 맞았습니다.
1992년에 설립된 산하건설은 지난 30년간의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골프장·리조트, 단지 조성 등 다양한 사회기반시설에 참여해 고품질 시공의 역량을 펼쳐왔습니다.
7월 15일엔 원청사인
태영건설에서 주관하는 호남 고속철도 토목공사 수주에최종 입찰이 되는 겹호재가 이어졌습니다.
호남고속철도는 고막원에서 목포를 연결할 예정이며, 업계는 완공될 시 서울에서 목포까지 이동시간이 약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창립자인 최한옥 회장은 "하반기에도 수십 년간의 공사를 시공해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성과를 창출하고 호남 지역의 철도 인프라를 선도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현연수 기자 / ephalo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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