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에스베어링, 미국 풍력발전 확대 본격화 소식에 '상한가' 눈앞

미국이 해상 풍력발전 확대를 본격화하자 씨에스베어링의 주가가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28일) 오후 2시 53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씨에스베어링은 전 거래일 대비 2천650원(28.49%) 오른 1만1천9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앞서 미국 백악관이 지난 23일(현지시간) 동부 해안 11개 주와 해상 풍력발전을 확대하기 위한 업무 파트너십을 맺고 풍력발전드라이브를 걸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는 바이든 행정부가 친환경 에너지 수단을 확장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정책의 일환입니다.

이 정책은 최근 휘발유 등 에너지 가격 상승의 여파로 위축된 바 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미국 내 해상풍력 공급망을 만들기 위한 재정 지원이 이뤄지고 시설물 조정에 필요한 특수 선반 지원 방안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백악관은 설명했습니다.

미 정부는 2030년까지 30GW(기가와트) 규모의 해상 풍력발전 단지를 조성한다는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현재 미국의 해상풍력은 42MW(메가와트) 규모입니다.

한편, 씨에스베어링은 2007년 삼현엔지니어링으로 설립돼 2018년 씨에스윈드에 인수된 후 씨에스베어링으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씨에스베어링 주요사업은 풍력용 베어링 제조로, 블레이드와 로터를 연결하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는 피치 베어링과 수평축 풍력 발전기의 요 시스템 중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요 베어링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는 기업입니다.

[ 박소민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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