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엘케이 자문위원 분당서울대 병원 배희준 교수 '데이비드 셔먼 어워드' 한국인 첫 수상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분야 자문위원인 서울대 배희준 교수가 지난 11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국제뇌졸중학회(ISC)에서 뇌졸중 분야 최고 권위자에게 주어지는 데이비드 셔먼 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습니다. 국제 뇌졸중 학회는 미국심장학회가 주관하는 뇌졸중 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지닌 학회로, 이번에 수상한 데이비드 셔먼 어워드는 전세계 수 천명의 연구자들 중 매년 단 1명에게만 수여되는 매우 권위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뇌졸중 분야 발전 공헌도 등 심사 기준을 통해 수상자가 선정되는데, 배 교수는 한국인 뇌졸중 다기관 연구 기반 마련, 뇌졸중 발생 역학관계 규명 및 치료 시스템 개발, 혈관성 인지 장애에 대한 연구 등 뇌졸중의 예방 및 치료에 공헌한 연구 업적을 바탕으로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하게 됐다는 설명입니다.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 (CRCS-K)를 활용하여 세계 뇌졸중 환자 관리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는데, 해당 연구는 한국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뇌졸중 예방/치료/관리 등 공중보건 향상을 위해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 뇌졸중 치료의 지침서로도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는 전국 17개 뇌졸중 센터에서 126,000 여명의 환자를 등록했고, 지속적으로 뇌졸중 환자를 등록하면서 전세계적으로 독보적인 뇌졸중 코호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2022년 현재, 한국인 뇌졸중 코호트를 기반으로 180여편의 SCI / SCIE 논문이 발표되어 연구역량에서도 세계적인 코호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배희준 교수는 제이엘케이의 뇌 질환 의료 자문위원으로 설립 초기부터 인공지능 뇌졸중 솔루션 연구 활동에 참여해왔습니다. 특히, 2018년 인공지능 의료솔루션으로는 최초로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을 획득한 JBS-01K (인공지능 기반 뇌경색 유형 분류 솔루션) 연구 및 개발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배교수의 참여를 통해 제이엘케이는 뇌경색의 발생 원인에 따른 유형 분류(TOAST 분류법) 등 독보적인 뇌질환 솔루션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이번 수상 업적인 CRCS-K의 데이터를 사용한 뇌졸중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제이엘케이 김동민 대표는 “뇌 질환 자문위원이신 서울대 배희준 교수의 한국인 최초 데이비드 셔먼 어워드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제이엘케이는 이렇듯 뇌와 암 분야에 세계 최고 수준의 자문단을 바탕으로 의료 솔루션의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계획이다” 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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