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기업분석 리포트에서 제이엘케이의 AI 의료 솔루션 분야 실적 성장이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AI 의료 솔루션 수익구조 확보 및 추가적인 파이프라인 확장 가능성에 주목하였는데, 폐질환솔루션(JVIEWER-X)의 일본 PDMA 승인 및 전국망을 확보한 Doctor Net과의 제휴,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서비스에 메타버스 접목을 통한 원격의료 사업 성장 등으로 향후 디지털 의료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먼저, 최근 일본 PMDA 승인을 받은 제이엘케이의 폐질환솔루션 (JVIEWER-X) 실적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특히, 제이엘케이와 제휴를 맺은 ‘닥터넷’은 일본 내 1,000여 개 제휴 병원 및 연간 200만 건의 원격 화상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이러한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폐질환 솔루션 매출 성장 가능성을 분석했습니다.

또한, 일본은 노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치매 및 뇌노화 분석 솔루션의 조기 진출이 예상되고, 이후 다른 솔루션으로의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일본은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17.4조엔 (182조원)에 달해 향후 제이엘케이의 치매 분석 솔루션에 대한 빠른 인허가 및 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보고서는 올해 5월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제이엘케이의 재외국민 대상 비대면 의료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했습니다. 이미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본격적인 사업화 준비에 돌입한 이 서비스는, 기존 음성/영상통화 기반 비대면 서비스의 정보 전달 한계를 크게 보완하였을 뿐 아니라 입체적 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구현된다는 점에 주목했습니다. 내년 상반기 메타버스가 접목된 비대면 의료 서비스 출시가 예상되며, 향후 구독 서비스를 통한 본격적인 B2C 비대면 의료 분야의 매출 성장이 전망된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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