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츠코크렙, 주식 거래 활성화 위해 대주주 지분 일부 블록딜로 매각

이리츠코크렙은 주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대주주인 이랜드리테일의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

이리츠코크렙은 코람코자산신탁이 운용하는 리츠(REITs)로 이랜드리테일이 특수관계인의 지분을 합해 4천758만2천223주(지분율 75.11%·반기보고서 기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블록딜을 통해 이랜드리테일의 지분율은 60%대로 낮아지게 됩니다.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본부장은 "이리츠코크렙은 적은 유통 주식 수로 인해 투자자들의 원활한 거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대주주 지분 축소가 장기적으로 거래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이리츠코크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뉴코아아울렛 매장 3곳과 아울렛 2곳을 자산으로 운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에게 공모가 기준 연 8.2%대 배당 수익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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