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오너 지분 매각을 공시한 이후 주가는 이틀째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오늘(3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남양유업은 전 거래일 대비 13만 원(22.81%) 오른 70만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7일 최대주주 매각을 공시한 이후 이틀 연속 상승세로 주가는 이 기간 59.45% 올랐습니다.
남양유업 우선주도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이틀째 상한가로 마감했습니다.
앞서
남양유업은 최대주주인 홍원식 외 2명이
남양유업 보유주식 전부를 경영참여형 사모펀드(PEF) 한앤컴퍼니(한앤코) 유한회사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불가리스 제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을 저감하는 효과를 확인했다고 발표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홍원식 전 회장이 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등 쇄신책을 발표했으나 여파는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 최민정 인턴기자 / lilly307@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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