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빠른 유가 상승에…주요 기관들 전망치 상향

국제 유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올해 유가 전망치를 일제히 상향 조정했습니다.
국책연구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연평균 국제 유가(두바이유 기준)를 배럴당 59.85달러로 예측했습니다.
지난해 평균인 배럴당 42.29달러보다 17.56달러 높습니다.
게다가 연구원이 지난해 12월 내놓은 올해 유가 전망치인 48.43달러에서 11.42달러 상향 조정됐습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치료제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회복으로 국제 유가 상승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나타나는 추이가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