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TV] 친환경 '불가사리 제설제'로 100억 매출을 달성한 양승찬 대표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화젭니다.

오늘(10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는 불가사리에 진심인 불가사리 제설제를 만든 양승찬 대표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해양 환경에 피해를 입히며 ‘바다의 해적’으로알려진 불가사리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든 양승찬 대표가 출연해 눈길을 모았습니다.

그는 “불가사리로 친환경 제설제를 만드는 스타트업 기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에 유재석이 “우리가 알고 있는 대표적인 제설제가 염화칼슘 아니냐”고 묻자, 양승찬 대표는 “맞다. 그동안 쓴 염화칼슘은 차량 하부, 콘크리트 부식이 심하고, 보수비용도 만만치 않다. 그 보수비용까지 고려했을 때 오히려 더 경제적인, 해양폐기물 불가사리를 통해 제설제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조세호가 불가사리를 어떻게 제설제로 만드는지 궁금해하며 “그럼 불가사리를 말리거나 갈아서 만드는 거냐. 아니면 삶는 거냐”고 리얼하게 물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이에 양승찬 대표는 “불가사리의 뼛조각을 추출한다. 탄산칼슘으로 구성된 다공성 구조체”라고 설명했습니다.

불가사리는 국내 양식업에 주는 피해가 수천 억. 이에 양승찬 대표는 "정부나 수협 차원에서 불가사리를 매년 3,600t씩 수매를 하고 있다. 개체 수를 줄여야 하니 정부가 어민에게 수매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민들이) 어망에 걸려온 불가사리를 바다에 버린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록’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됩니다.

[ 김솔 인턴기자 / mkksh@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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