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매일경제TV]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있는 효사랑노인전문요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이틀새 16명이 발생했습니다.

이 요양원에서 일하는 요양보호사 A씨가 어제(8일) 확진된데 이어 요양원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전수검사 결과 종사자 5명과 입소자 10명이 오늘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나머지 34명은 음성으로 판정됐고, 2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 방역당국은 해당 요양원을 방역소독하고 종사자와 입소자 모두를 코호트 격리 조치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최초 확진된 A씨는 지난 1일 오한 증상이 발현 된 것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구체적인 감염경로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배수아 기자 / mksualuv@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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