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영업이익 1천277억…사상 최대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천27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00%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천634억 원으로 64%, 순이익은 861억 원으로 753% 각각 증가했습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2천40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연간 매출인 1조1천9억 원을 뛰어넘었으며, 영업이익률도 28%를 보이며 높은 수익성을 나타냈습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제품의 유럽 내 안정적인 처방 실적과 함께 미국에서의 빠른 성장세가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트룩시마는 미국 출시 11개월만인 올해 9월 의료정보 제공기관 심포니 헬스 기준 시장 점유율 20.4%를 달성했습니다.

허쥬마는 일본 내 유방암 3주 요법 허가 이후 1년만인 올해 3분기에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 기준 시장 점유율 39%를 달성했습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