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36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매출액은 1조4천414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6% 감소했으며, 당기순손실은 292억 원입니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 5조3천654억 원, 영업이익 3천860억 원, 당기순이익 2천648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3분기 들어 수주가 몰리면서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지만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 500억 원을 손상 처리하느라 당기순이익은 손실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우조선해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수주가 부진해 수주잔량이 감소하고 있다"면서 "수주 총력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성민 기자 / smle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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