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삼성 회장의 별세로 삼성생명의 최대주주인 故 이 회장의 보유 지분 처리 문제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삼성생명의 주식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삼성생명은 전 거래일 대비 5천100원(8.08%) 상승한 6만8,4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건희 회장이 남긴 삼성그룹 관련 주식의 평가액이 18조 원에 이르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주식 상속세만 10조 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의 경영구조에서 삼성생명 최대주주인 이건희 회장의 보유 지분 처리 문제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전자공시에 따르면 故 이 회장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지난 23일(종가 기준) 총 18조2251억 원입니다.

구체적으로 올해 6월말 기준 삼성전자 2억4927만3200주(지분율 4.18%), 삼성전자 우선주 61만9900주(0.08%) , 삼성에스디에스 9701주(0.01%), 삼성물산 524만5733주(2.88%), 삼성생명 4151만9180주(20.76%)입니다.

[ 김예솔 인턴기자 / yeso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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