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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집값 안정화` 됐다는데…서울 주요단지 석달새 11% 껑충
기사입력 2020-10-1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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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정책 수장은 물론 주택정책 주무장관이 한목소리로 "최근 부동산 거래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고 강변하고 있지만 최근 3개월간 실거래 가격은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거래가 잦은 자치구별 주요 아파트들은 대다수가 두 자릿수 이상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런 탓에 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 집값 통계의 신뢰도를 둘러싼 공방이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벌어졌다.


이날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송석준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에 신고된 서울 지역 대표 아파트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2020년 6월 대비 3분기 실거래 가격이 여전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송 의원실은 자치구별로 가구 수가 많고 선호도가 높아 최근까지 거래가 활발한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분석 결과 서울 25개구 지역 대표 아파트들의 6월 평균 실거래가 대비 최근(10월)까지 상승률은 11.2%에 달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곳은 금천구 시흥동 벽산 5단지 전용 84㎡로 22.9%나 올랐다.

서초구 반포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95㎡는 같은 기간 19.7% 상승했다.

노원구 중계동 건영 3차(84.90㎡)는 18.3%, 강동구 암사동 강동롯데캐슬퍼스트(84.81㎡)는 14.4%, 강북구 미아동 SK북한산시티(84.76㎡)가 14.3%로 그 뒤를 이었다.

25개 지역 대표 아파트들의 같은 기간 실거래가 상승률이 두 자릿수를 넘는 곳은 15곳에 달했다.

특히 금천구와 강북구, 관악구, 구로구, 은평구 등 서울 외곽 지역 상승률이 두드러졌다.


송 의원은 "빌라나 연립주택 중 가격이 정체된 것도 있지만, 국민이 예민하게 보는 것은 인기 지역 집값"이라며 "피부에 와 닿는 통계를 작성하도록 노력해 좀 더 정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에 김학규 감정원장은 "랜드마크 단지 통계들을 국토부와 협의해 한번 해보겠다"고 답했다.


홍기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감정원과 KB국민은행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추이 그래프를 제시하면서 두 기관의 지수 추이가 비슷한 곡선을 그리고 있고, 격차는 최근 더 좁혀졌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그러면서도 "감정원 통계가 국민 체감과 차이가 난다는 얘기가 나온다.

KB와 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생각이 없냐"고 질의했고, 이에 김 원장은 "국토부와 협의해 적정하다고 하면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손동우 부동산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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