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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통합조직 만들어 쿠팡·G마켓 대항마 키운다
기사입력 2020-02-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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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發 유통 구조조정 ◆
롯데쇼핑의 대대적인 오프라인 매장 축소는 곧 대규모 매출 감소로 이어진다.

이 때문에 이번 롯데쇼핑의 구조조정 전략이 성공하려면 이렇게 생기는 매출 감소분 이상을 온라인 사업에서 달성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롯데쇼핑은 오는 3월 말 유통 계열사를 아우르는 통합 온라인 쇼핑몰 '롯데온(On)'을 론칭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온은 강희태 롯데쇼핑 부회장이 앞서 롯데백화점 대표와 롯데쇼핑 대표를 맡았던 시절부터 직접 키를 잡고 진두지휘해 온 핵심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백화점, 마트, 슈퍼 등 7곳 제품을 온라인에서 한 번에 모아서 판매하는 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롯데쇼핑은 2018년 e커머스사업본부를 출범하고 올해까지 총 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작년 말 인사에서 강 대표가 부회장 승진과 함께 유통 계열사 전반을 총괄하는 유통BU장을 쇼핑 대표직과 겸임하게 된 것에는 롯데쇼핑의 미래 먹거리인 온라인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해 롯데그룹 성장전략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라는 신동빈 회장의 메시지가 반영돼 있다고 업계는 분석한다.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 롯데온은 롯데가 보유한 고객 3900만명 데이터를 활용해 개개인에게 가장 잘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현재 유통 계열사별로 따로 운영하는 온라인몰 상품을 한 번에 검색하고 구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롯데 플랫폼을 이용하기를 원하는 개인·법인 판매자 상품도 함께 판매하는 오픈마켓 방식을 차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계열사 물건만 팔 때보다 손쉽게 상품 구색을 늘릴 수 있어 판매액 확대와 소비자 대량 유입을 이끌 수 있다.


이는 이제는 오프라인을 압도하는 유통 공룡으로 급부상한 온라인 기반 쇼핑업체들을 빠르게 따라잡기 위한 복안이다.

실제 지난해 오픈마켓 G마켓·옥션·G9를 운영하는 국내 1위 이커머스 업체 이베이코리아는 16조원, 검색엔진과 낮은 입점 수수료를 무기로 개인 판매자들을 빠르게 끌어들이고 있는 네이버쇼핑은 9조원에 달하는 거래액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쇼핑은 2023년까지 온라인몰 취급액을 현재의 3배 수준인 20조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뿐 아니라 다른 오프라인 매장 기반의 유통업체들도 온라인 사업을 핵심 성장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온라인 통합 법인 '쓱닷컴'을 출범하고 김포에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 3호기를 가동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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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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