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11월 한 달간 대대적으로 블랙버스터 할인행사를 전개하며 20일까지 500원 짜리 컵라면 등 빅딜 가격 상품을 대거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빅딜가격' 상품은 국내외 우수 협력사와 대규모 물량을 사전계약한 제품으로 초저가로 출시됩니다.

홈플러스는 삼양식품과 손잡고 개당 500원 수준의 국민컵라면을 선보입니다.

회사는 컵라면 소비가 늘어나는 겨울 레포츠 시즌을 타깃으로 7개월 전부터 공동 기획한 제품이라고 소개했습니다.

두 회사는 품질을 높이면서도 불필요한 포장과 마케팅, 유통 과정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며, 특히 초도물량 90만 개 전량을 홈플러스가 보증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홈플러스는 농가와 사전계약을 통해 신선식품도 빅딜가격으로 선보인다고 전했습니다.

80톤 물랴의 삼겹살과 목심으로 마이홈플러스 회원 대상으로 20% 할인 판매하며, 농협 안심한우 국거리는 기존 가격 대비 1500원 가량 할인합니다.

또 총 100톤 물량을 준비한 프리미엄 엔비 청포도도 2팩 구매 시 각 8490원, 지하 100m 이상 암반해수로 세척한 15톤 물량의 생굴은 2봉 구매 시 8990원에 선보입니다.

이창수 홈플러스 마케팅총괄이사는 "국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좋은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빅딜가격' 상품을 내놓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가성비 높은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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