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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광 쇠퇴 삼척 전통시장…이마트 `노브랜드`로 되살린다
기사입력 2019-10-2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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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 삼척 상생스토어. [사진 제공=이마트]

대기업과 전통시장의 공존 모델로 자리잡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강원도 삼척에 문을 연다.


이마트는 24일 강원도 삼척 중앙시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10호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는 삼척 중앙시장 C동 2층에 312㎡(약 95평) 규모로 들어선다.

이 곳에는 이마트 자체브랜드(PB) 스토어 노브랜드뿐 아니라 25곳의 청년몰과 어린이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스터디카페형 휴게공간 등이 함께 마련됐다.


이마트와 삼척 중앙시장의 만남은 강원도에 의해 성사됐다.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삼척 중앙시장점이 들어선 공간은 지난 20여년간 공실로 비워져있던 곳이다.


1770년 읍내장으로 시작한 삼척 중앙시장은 1975년 상설시장으로 지금의 모습을 형성했고 삼척지역 탄광 산업의 발달로 번성했다.

그러나 탄광 산업의 쇠퇴와 소비 패턴의 변화로 시장을 찾는 고객 46% 이상이 50대 이상으로 연령대가 높아져 550여개의 매장 중 167개소가 20여년간 비어있을 정도로 침체를 겪고 있다.


이에 강원도 측에서 이마트와의 협업을 통한 활성화를 제안해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탄생하게 됐다.

삼척 상생스토어는 강원도와 삼척시, 이마트 등 지자체와 민간기업 3자가 처음으로 함께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 경우로 평가 받는다.


특히 삼척시는 동해시에 이어 시장 활성화를 위해 상생스토어의 의무휴업을 변경했다.

삼척 중앙시장 상생스토어는 관내 다른 대형마트가 문을 닫는 매월 2, 4째 수요일에 영업을 하는 대신 1, 3째 수요일에 의무휴업을 갖게 했다.


삼척시는 상생스토어와 청년몰의 고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 건물에 승강기를 신설하고, 현재 147면인 주차 공간을 주차 타워 형식으로 개선해 370면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는 2016년 8월 당진 어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첫 선을 보인 후 이번 삼척 중앙시장까지 총 10개의 전통시장과 협업하고 있다.


당진 어시장의 경우 2016년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유치 후 시장 주차장 이용 건수가 전년대비 50.8%, 2017년은 5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6월 개점한 구미 선산 봉황시장은 24년간 공실로 비어있던 공간이 18개의 청년상인몰로 채워졌다.

또 올해 상반기 문을 연 동해 남부 재래시장 상생스토어의 경우 기존 잡화점 운영 시 보다 매출이 5배 증가했다.

동해 남부 재래시장은 노브랜드 상생스토어의 영향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이 400~500명 가량 증가했다.


피범희 이마트 노브랜드 상무는 “이마트가 2016년부터 노브랜드를 통해 시작한 전통시장과의 상생 노력이 지자체와의 협업으로까지 이어졌다”며 “대형마트가 전통시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해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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