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자본잠식으로 정지됐던 한진중공업의 주식 거래가 오늘(21일)부터 재개됐습니다.
한진중공업은 필리핀 수비크조선소가 3년 연속 적자를 내고 현지법원에 기업회생을 신청하는 등 동반 부실을 겪어 왔습니다.
회사 관계자는 "경영 리스크였던 수비크 조선소 부실을 털어내고 산업은행 등 국내외 은행이 대주주로 참여하는 출자전환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한진중공업의 완전자본잠식으로 지난 2월 주식 거래를 정지시킨 바 있습니다.

[ 이명진 기자 / prideho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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