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펀드온라인코리아가 한국증권금융에 인수된 이후, 사명을 '한국포스증권'으로 바꿨습니다.
주로 공모펀드를 판매해 왔던 비즈니스에서, 고객에 편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혁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나연 기자입니다.


【 기자 】
펀드온라인코리아가 한국포스증권으로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 인터뷰 : 신재영 / 한국포스증권 대표
- "저희 회사가 증권회사인지 모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회사의 신뢰도에 대해 의심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온라인펀드 판매를 본업으로 하는 증권회사임을 명확하게 하고자…"

신재영 한국포스증권 대표는 모바일로 자산관리를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내놨습니다.

▶ 인터뷰 : 신재영 / 한국포스증권 대표
- "지금까지와는 다른 제4세대 증권회사를 꿈꾸고 준비해나갈 것입니다. 모든 것들이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는 증권회사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

신 대표는 공모펀드 시장 규모가 10년째 200조 원 수준으로 정체돼 있는 이유로 '펀드 판매 채널의 문제'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 중심의 펀드 판매채널로 혁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퇴직연금 펀드 시장에도 진출하고, 개인 전문투자자 대상 개방형 온라인 사모펀드 플랫폼도 구축할 방침입니다.

▶ 인터뷰 : 신재영 / 한국포스증권 대표
- "수수료가 싸고 수익성이 높은 사모펀드 상품을 적기 공급함으로써 개인 전문투자자들의 소비자 편익을 높이고자 노력할 것입니다."

신 대표는 "2021년 이후 실적이 턴어라운드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펀드를 저축 투자 상품으로 여기는 문화로 바꿔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매일경제TV 이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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