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잠비아에서 진행 중인 교량 공사를 공사비를 제때 받지 못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건설업계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잠비아 '카중굴라 교량' 공사 현장을 잠정 폐쇄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현장 근로자들에게 발송했습니다.
카중굴라 교량 프로젝트는 잠비아와 보츠와나의 국경인 잠베지강을 가로지르는 다리와 진입도로를 건설하는 공사로, 길이 923m, 폭 19m의 다리와 철도, 2차선 자동차 도로 등을 설치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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