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회사 에스와이패널이 공급계약한 유진벨재단의 북한 결핵 환자 치료병동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 면제 승인을 받았습니다.

에스와이패널에 따르면 유진벨재단은 지난달 30일 특별공고문을 통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산하 1718위원회(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대북 인도주의 지원 면제 요청이 공식승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2월에 처음 제출한 후 10개여 월 만으로 에스와이패널과 300동 공급계약을 체결한 결핵환자치료병동 자재 반출 허가 건입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그동안 제재로 계류됐던 병동 자재 북측 전달이 승인돼 추가적인 병동과 약품창고 공급이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고 전했습니다.

[정영석 기자 / nextcu@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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