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대기업 10곳 중 7곳은 최저임금과 관련해 임금체계를 개편했거나 개편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대기업 108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최저임금제 관련 영향 및 개선 방향'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72.2%는 최저임금과 관련해 임금체계를 이미 개편했거나 개편을 위해 논의ㆍ검토 중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경연은 "기업들이 10여년 넘게 논의가 정체됐던 최저임금 산입범위의 개정 자체를 큰 진전이라고 보기는 하지만, 명절 및 격월ㆍ분기별로 지급되는 정기상여금이 포함되지 않아 아쉬워하는 측면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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