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 불안 등의 여파로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등 10대 그룹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90조 원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중 지난해와 올해 자산총액 상위 10개 기업 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전년 동기대비 올해 시가총액과 주가 등락 현황 조사에 따르면 10대 그룹 전체 시총은 823조3천15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0대 그룹에 속한 기업들의 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하회하면서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3일 기준으로 51.3%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9% 대비 1.6%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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