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진행된 2018년 H옴부즈맨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3회째를 맞는 H옴부즈맨 프로그램은 고객이 직접 제품, 마케팅, CSV 등 다양한 부문에 대해 개선점을 제안하고, 커스텀 핏 개발, 옵서버 활동 등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현대자동차의 대표적인 고객 소통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H옴부즈맨 3기 95명과 1, 2기로 활동했던 H옴부즈맨 50여 명, 현대차 임직원 및 일반인을 포함한 총 2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H옴부즈맨 멘토로 활동한 송길영 다음소프트 부사장, 김정태 엠와이소셜컴퍼니 대표이사, 장동선 박사가 직접 연사로 나섰고, 빅데이터, 디자인 씽킹, 뇌공학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습니다.

H옴부즈맨들이 제안한 커스텀 핏 모델은 실제로 상품 구성에 반영돼 내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현대차 국내영업본부장 이광국 부사장은 "올해 H옴부즈맨 활동 기간 동안 제안받은 18개의 아이디어는 현업에서 적용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현대자동차와 H옴부즈맨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차는 2016년부터 상품, 서비스, 마케팅, CS 등 기업 활동 전반에 고객의 소리를 듣고자 H옴부즈맨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습니다.

[서상준 기자 / ssj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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